미스터트롯2 1대1 라이벌 매치 순위발표

2023년 2월 23일 일주일 만에 또다시 시청자들의 안방을 뜨겁게 달궈준 미스터트롯 2가 방송되었습니다. 지난주 본선 4차전에 진출하게 된 16명의 TOP 10 결정전인 '1대 1 라이벌 매치'가 펼쳐졌습니다. 

첫 번째 순서로 최수호와 길병민의 막상막하 트로트 신성 대결로 무대를 열었습니다. 최수호는 진성의 '그 이름 어머니'로 2번 연속 진 등극자 다운 호소력 짙은 무대를 장악했고 자신만의 히든카드였던 이병철의 '매화'로 승부를 건 길병민을 1266점 대 1193점으로 이겼습니다. 

팽팽한 긴장감으로 살 떨리게 한 박성온과 송도현의 대결에서는 송가인의 '비 내리는 금강산'으로 한국의 정서가 담긴 혼신의 무대로 박성온이 1237점을 받아 설욕전에 성공했습니다. 송도현은 나훈아의 '고장 난 벽시계'로 보는 이 모두를 기분 좋아지게 만드는 특별한 매력발산으로 1227점을 획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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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급 비주얼이 빛나는 박지현과 윤준협의 조에서는 영트로트 대결로 무대를 장악했습니다. 박지현은 송가인의 '거문고야'로 시원시원하게 극찬을 받아 1253으로 승리했습니다. 은가은의 '티키타카'로 한국판 리키마틴이라는 찬사를 받은 윤준협은 1210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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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참가자가 피하고 싶어 하는 김용필은 리듬감이 섞인 태진아의 '옥경이'로 깜짝 변신을 했고 독보적인 연륜의 멋을 다시 한번 뽐내며 진성의 '님 찾아가는 길'로 정통 트로트의 승부수를 던진 추혁진을 1230점 대 1219점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습니다.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조는 안성훈과 진해성의 절친 맞대결이었습니다. 이찬원의 '시절 인연'으로 탈락한 팀원들을 보내는 아쉬움의 마음을 노래한 안성훈은 극찬과 함께 1278점을 받고 이겼습니다.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로 한층 담백해진 모습을 선보인 진해성은 호흡 하나까지 진심이 담겨 무대를 지켜보는 이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는 평가와 함께 1231점을 획득했습니다. 

김양의 '가시오'를 선곡해 절절한 감정선과 세심한 표현력으로 감동을 준 진욱은 쟈니리의 '뜨거운 안녕'으로 허스키 보이스로 관객을 사로잡은 이하준을 1200점 대 1194점으로 승리했습니다. 

정통 트로트를 뽐낸 송민준과 장송호의 대결에서는 김연자의 '수은등'으로 화려하게 트로트가수의 모습을 선보인 장송호가 1182점으로 이겼습니다. 나훈아의 '물레방아 도는데'로 촉촉한 감성을 양껏 뽐낸 송민준은 1170점을 받았습니다. 

1라운드의 마지막 순서에서는 나상도와 황민호의 어른과 어린이의 대결이었습니다. 진성의 '내가 바보야'로 진심을 담아 묵직하게 불러 1198점을 획득했고 김추자의 '님은 먼 곳에'로 폭풍 가창력을 내뿜으며 소름 돋는 무대를 장악한 황민호가 1226을 받아 승리했습니다. 

이렇게 1라운드 1대 1 라이벌 매치가 마무리되었고 다음 주 라이벌 매치의 꽃 한곡 대결을 통해 최종 준결승 진출자 10인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준결승에 오를 TOP 10의 주인공은 앞으로 TV조선에서 방송되는 미스터트롯 2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