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마빈의 방(Marvin's Room, 1996) : 그의 방에서 빛이 나는 이유
마음 따뜻해지는 가족이야기 영화 '마빈의 방'은 스콧 맥페스의 동명 연극을 원작으로 1996년 개봉한 작품입니다. 제리 작스가 감독을 맡았고 메릴 스트립,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다이안 키튼, 로버트 드니로가 주연으로 출연했습니다. 1997년 제20회 모스크바 국제 영화제에서 대상을 거머쥔 작품이기도 합니다. 27년 전 영화기 때문에 배우들의 앳된 리즈 시절도 인상적입니다. 상처 투성이 가족들이 20년 만에 다시 모여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어찌 보면 평범한 가족들의 마음 따뜻해지는 영화입니다. 20년 만에 만나는 가족 영화는 온갖 의약품들이 가득한 집에서 분주히 살고 있는 '베시'의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그녀는 20년 전부터 병상에 누워계시는 아버지와 치매에 걸린 고모를 평생토록 보살피며 살고 있습니다...
2023. 1. 15. 2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