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그렇다. 1월 17일은 내 생일이다. 생일파티를 해주겠다는 가족들에게 다이어트시작을 선포하고 올해만 그냥 조용히 넘기기로 했다. 그 좋아하던 미역국도 안 끓였다. 미역국 끓여서 한 상 차려드리려고 연락 없이 부모님 집에 갔더니 두 분 다 외출하셔서 통화만 하고 집으로 왔다. 그래 이제 내가 몇 살 인지도 매년 헷갈리는데 무슨 생일이니..라는 마음에 오늘도 집에서 세끼를 상추, 깻잎쌈과 든든히 먹고 동네 산책하고 1/31-2/14 오사카/삿포로 여행을 취소했다. 여행 다녀온 뒤에 다이어트를 시작할걸 그랬다. 여행은 맛있는 음식 맘껏 먹는 재미로 가는 건데 그걸 못하면 아무 의미 없으니 그래서 취소해 버렸다. 다행히 취소 위약금(수수료)은 많지 않았다. 오사카->삿포로 항공권 빼고 말이다. 이렇게 취소할 일 생길 줄은 꿈에도 모르고 취소불가 티켓을 구매했던 건데 하, 100원도 환불되지 않았다. 그래 여행은 쫙 살 빼서 예뻐져서 가자. 괜찮다.
반응형
'다이어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이어트]쥬비스다이어트로 40kg 감량하는 방법 (0) | 2024.02.29 |
---|---|
[다이어트일기]2023년 1월 18일(수)쥬비스 첫관리 (0) | 2023.02.04 |
[다이어트 일기]2023년 1월 16일(월)_내 몸 분석과 다이어트 계획 짜기 (0) | 2023.01.29 |
[다이어트 일기]2023년 1월 15일(일)_외식/배달음식 금지 (0) | 2023.01.29 |
[다이어트 일기] 2023년 1월 14일(토)_한번만 제대로 해보자 (0) | 2023.01.29 |